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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크로바이옴

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

by slime-1 2025. 7. 26.

“유산균만 먹는데 왜 효과가 없을까요?”

50대 직장인 B씨는 변비 개선과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6개월째 먹었지만,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해 고민했다. 유산균(프로바이오틱스)은 ‘장 건강의 핵심’이라 알려져 있지만, 유산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. 이때 필요한 것이 신바이오틱스(Synbiotics) 개념이다.

 

 

Q1. 신바이오틱스(Synbiotics)란 무엇인가요?

신바이오틱스는 ‘프로바이오틱스(유산균) + 프리바이오틱스(유산균의 먹이)’를 함께 섭취하는 전략을 말한다.

  • 프로바이오틱스: 살아있는 유익균 (락토바실러스, 비피도박테리움 등)
  • 프리바이오틱스: 유익균의 먹이(식이섬유, 이눌린, 갈락토올리고당 등)

둘을 함께 섭취하면, 장내 유익균이 정착하고 증식하는 데 도움을 주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에 효과적이다.

 

 

Q2. 프로바이오틱스만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?

구분 프로바이오틱스만 섭취 시 신바이오틱스 섭취 시
유익균 정착 어려움, 장까지 가는 동안 일부 사멸 프리바이오틱스가 먹이가 되어 정착 도움
효과 지속 단기적, 중단 시 빠르게 감소 지속적 유지 가능
장내 균형 기존 유해균 우세 시 효과 낮음 유익균이 증식하며 유해균 억제
비용 효율 반복 구매 필요 장기적 비용 절감 가능

핵심: 유산균만 먹으면 장내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사멸하거나 정착하지 못해 효과가 떨어지지만, 프리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하면 생존률과 정착률이 높아진다.

 

 

Q3. 왜 함께 먹어야 하나요?

1) 장내 환경 개선
프리바이오틱스가 장내 pH를 낮춰 유익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, 유해균 억제에 기여한다.

2) SCFA(단쇄지방산) 생성 극대화
프리바이오틱스가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뷰티르산, 프로피온산, 아세트산 등 SCFA 생성량이 증가, 장벽 강화와 면역 조절에 도움.

3)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 증가
신바이오틱스는 유익균 종의 다양성을 유지해 장 건강과 전신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.

4) 연구 근거
2021년 Nutrients 리뷰에 따르면, 신바이오틱스 섭취 그룹에서 장내 유익균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고, 변비, 설사, 복부팽만 개선 효과가 보고됨.

 

 

Q4. 어떤 식품과 보충제로 섭취할 수 있나요?

1) 자연 식품

  • 프로바이오틱스: 김치, 된장, 요거트, 발효 치즈
  • 프리바이오틱스: 바나나, 마늘, 양파, 아스파라거스, 귀리, 통곡물

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으로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. 

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

2) 신바이오틱스 보충제

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간 제품들이 나와 있어서 관리가 훨씬 편리하다.

섭취 시:

  • 식사 전에 섭취(위산 영향 고려)
  • 꾸준한 섭취(최소 2~3개월 이상) 필요

 

 

B씨 사례의 결론

B씨는 단일 유산균 제품만 먹다 효과를 못 보다가, 프리바이오틱스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고 신바이오틱스 보충제로 바꾼 후 3주 만에 변비개선, 배변주기 일정화 및 복부 불쾌감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했다. 

 

 

실전 가이드: 신바이오틱스 루틴

아침 공복: 신바이오틱스 보충제 섭취
식사: 발효식품 + 식이섬유 채소 함께 섭취
수분 섭취: 하루 1.5~2L 이상 (장내 환경 개선)

 

 

마무리

유산균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‘신바이오틱스’ 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. 

오늘부터 발효식품 + 식이섬유 + 신바이오틱스 보충제 루틴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을 함께 관리해보자.